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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철

Dream vividly alw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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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be happy 2010. 6. 4. 13:37

그 정도면 괜찮다(good enough), 사람은 모두 같지 않은, 다른 재능이 있음을 기억하자.

'사람은 서로가 의지해야 한다'고 한다. 혼자 모든 것을 잘 할 수 없으며, 사람이란 존재 자체로 서로 함께 살아가고 의지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만약 우리가 모든 은사를 소유하고 있다면 우리에게는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없을 것이고, 그렇다면 서로가 의지하는 것을 가르치시는 하나님의 목적 가운데 하나가 아무 의미 없는 것이 될 것이다.

by Rick Warren,  목적이 이끄는 삶

완벽하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본다. 회사에서 일을 하거나 아님 모임에서 어떤 활동을 할 때 항상 잘해야 된다는 것이 항상 머리속에 있다. 지금하는 것보다는 더 좋은 것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도 일종의 강박관념이나 완벽주의의 기질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사람이기에 이렇게 행동하는 것이 옳지 않다. 왜냐하면 사람은 잘하는 것이 모두 같지 않고 서로 다른 재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서로 도우며 생활해야되고 의지하며 지내야 한다. 

자신이 가진 것보다 그 이상의 것을 요구하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거부 반응을 일으킨다. 항상 최상의 것을 향한 목표를 가지고 이루려고 한다면 모두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기는 커녕 모자란 남은 부분까지 채우는 것을 요구하는 스트레스를 서로에게 줄 것이 뻔하다. 계속 이런 행동으로 사회생활을 한다면 일단 남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다가오지 않아 은근한 따돌림, 뒷다마(?) 를 당할 수도 있다. 

우리는 서로에게 완벽한 것이 아닌 최선을 다하는 것을 요구하고, 또한 이것이 옳다고 인정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못한다고 지적하지 말고 모자란 부분을 도와주는 우리가 되자.

많은 사람들이 섬기지않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자신이 섬기기에 부족하다고 느끼며 두려워하기 대문이다. 그들은 수퍼 스타만이 하나님을 섬길 수 있다는 거짓말을 맏는다. 어떤 교회들은 '최상'을 그들의 우상으로 만들어 이런 잘못된 생각을 교회안에서 장려하고 있기 때문에, 보통의 달란트를 가진 교인들이 봉사하는것을 주춤거리게 만든다. 

'잘 하지 않으려면 하지도 말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겠지만, 예수님은 그런 말을 한 번도 하지 않으셨다. 처음부터 어떤 일을 잘 해낼 수는 없다. 오히려 실수와 부족함을 통해 배우는 것이다. 그래서 새들백교회에서는 '그 정도면 괜찮다(good enough)'원리를 가지고 사역을 장려하고 있다. 이는 완벽하지 않아도 하나님이 사용하시고 복주시는 사역이 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소수의 엘리트에 의해 운영되는, 완벽하게 보이는 교회보다는 수천명의 보통 사람들이 참여하는 교회가 되기를 원한다. 

by Rick Warren, 목적이 이끄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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